손흥민 "은퇴 전까지 결혼 안 해, 아버지 말에 동의" 역시 월클, 오직 축구에 집중

이원희 기자 2024. 3. 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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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선수 커리어 내내 축구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손흥민은 "언제까지 최고 레벨에서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은퇴하거나 33~34세가 돼도 가족들과 함께 오래 살 수 있다"며 결혼보다는오직 축구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은 은퇴할 때까지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그 어떤 것보다 항상 축구가 우선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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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경기 도중 미소 짓는 손흥민(가운데).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선수 커리어 내내 축구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결혼도 은퇴 이후에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스포츠키다는 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결혼하지 않으려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토트넘 구단 재단이 주최한 한 학교의 장애인 축구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아버지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나도 동의하는 부분이다.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다. 아내와 자녀가 먼저고 그 다음이 축구다. 하지만 내가 최고 수준에서 뛰는 동안에는 축구가 최우선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은 "언제까지 최고 레벨에서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은퇴하거나 33~34세가 돼도 가족들과 함께 오래 살 수 있다"며 결혼보다는오직 축구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손흥민은 영국 현지 언론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여러 차례 비슷한 뜻을 전달한 바 있다.

매체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은 은퇴할 때까지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그 어떤 것보다 항상 축구가 우선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손흥민의 프로 정신과 변함없는 열정은 그를 월드클래스로 올려준 중요한 자산이 됐다. 실제로 손흥민은 30세를 넘긴 올 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23경기에서 13골 도움을 몰아쳤다. 캡틴 완장을 달고 팀 동료들을 이끄는 리더십까지 발휘하고 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토트넘 동료들도 손흥민의 실력과 리더십을 수차례 칭찬했다.

경기에 집중하는 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
팬들의 응원도 손흥민을 뛰게 하는 힘이다. 손흥민은 "제가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하면서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가능한 오랫동안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이것은 내게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손흥민은 자신의 롤모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손흥민은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선 재능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상인 호날두도 가진 능력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다. 정신력 없이 재능으로만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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