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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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제4대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이 7일 취임했다.
이 부시장은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광주 변화와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정신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현 가능하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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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제4대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이 7일 취임했다.
광주광역시는 강기정 시장이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상갑 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광주 변화와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정신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현 가능하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 시장은 "그동안의 민선 8기 성과를 차곡차곡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며 "뿌리를 내리는 데는 무엇보다도 소통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방면에 네트워크가 풍부한 가장 적합한 분을 신임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모신 만큼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돼달라"라고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관행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재정전략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부시장은 앞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전남 신안 출생으로 서석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법무부 법무실장·인권국장,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광주지방변호사회 인권 및 법률구조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국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법과 기업 관련 법제 연구,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상시적·법률적 기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경제분야에 특화한 법률가다.
또 국회, 여·야 정치권, 중앙부처와 인적 네트워크를 풍부하게 갖췄으며,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 시민사회진영과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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