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대금·임금체불 차단…강원개발공사, '클린페이' 도입

서백 기자 2024. 3. 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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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개발공사는 7일 신한은행, 페이컴스과 '클린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은 "하도급 지급구조의 불안정에 따라 여러 문제가 야기되는 건설현장에서 클린페이의 도입은 공사대금과 노동자의 임금을 안전히 지급하는 것을 넘어 현장의 안전을 지킬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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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강원개발공사는 이날 신한은행, 페이컴스과 '클린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강원개발공사 제공) 2024.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개발공사는 7일 신한은행, 페이컴스과 '클린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공사 대회의실에서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 김윤홍 신한은행 부행장, 김보현 페이컴스 상무이사를 비롯한 관련직원 20여명이 모여 진행됐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클린페이는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공동개발한 차세대 전자 대금지급 시스템이다. 체불방지 전용 시스템을 통해 임금·대금의 직접지급을 보장해 공사대금과 노동자의 임금 체불을 방지하게 된다.

공사는 최근 금리인상,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 자금경색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근로자와 장비·자재업자 등 하위 사업자들의 대금지급 보장·보호를 위해 '클린페이'를 도내 최초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은 "하도급 지급구조의 불안정에 따라 여러 문제가 야기되는 건설현장에서 클린페이의 도입은 공사대금과 노동자의 임금을 안전히 지급하는 것을 넘어 현장의 안전을 지킬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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