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IS 공격으로 최소 18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지시간 6일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 IS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죽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고 영국 BBC 방송과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시리아 동부 데이르알주르 사막에서 IS가 송로버섯을 채취하던 주민과 친정부 민병대 국방군을 공격해 최소 18명이 죽고 5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 IS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죽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고 영국 BBC 방송과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시리아 동부 데이르알주르 사막에서 IS가 송로버섯을 채취하던 주민과 친정부 민병대 국방군을 공격해 최소 18명이 죽고 5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실종된 이들은 IS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IS 전투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주민들에게 총격을 가해 이들을 보호하던 민병대와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병대 전투원 4명을 포함해 주민 등 최소 18명이 사망했으며 차량 12대가 불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리아 친정부 방송인 알마야딘 TV와 다마 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피해자의 가족과 의료진을 인용해 사망자가 최소 40명이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IS는 이전에도 이 지역 사막에서 자라는 송로버섯을 채취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격을 일삼아왔습니다.
민가와 멀리 떨어진 사막 지역에 여러 명이 함께 다니며 버섯을 채취하는 주민들은 IS의 손쉬운 공격 대상이 되어왔으며, IS가 몸값을 목적으로 이들을 납치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 상당 부분을 점령했다가 쇠퇴한 IS는 가자지구 전쟁으로 혼란한 틈을 타 테러 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IS는 올해 초 이란에서 열린 전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 4주기 추모식에서 폭탄 테러를 감행해 84명이 숨졌으며, 지난달에는 파키스탄의 총선 후보 사무소 부근에서 폭탄 테러를 벌여 28명이 죽고 40명이 다쳤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시 석 달만에 현대차·기아 LPG 트럭 리콜..."사고 불안"
- 너도나도 일본 여행...삼일절 연휴, 日 노선 이용객 21만 명
- 환자에게 낸 상처 숨겼다가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점검...'저울 눈속임' 걸렸다
- '엘시티 99층 점프' 2명 모두 미국인...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운명의 날'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오늘 선고...이 시각 법원
- [속보] "윤 대통령, 페루서 중국·일본과 양자회담...한미일 3자회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