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5년 연속 ‘우수’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음성군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3년 연속 우수등급과 이번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5년 연속 우수등급 획득은 충북에서 유일하다고 7일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안부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 활용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기타 5개 분야 16개 세부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공공데이터 제공 5년 연속 ‘우수’ 등급으로 평가된 음성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자축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특히 평가의 객관·공정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경영·행정 분야 민간 전문가(25명)가 참여했고, 80점 이상 기관에 ‘우수’ 등급이 부여됐다.

평가 결과, 기초자치단체 군 단위 평균 점수는 46.9점으로 전반적으로 미흡했다. 우수등급을 획득한 곳은 음성군을 포함해 전국 5개 군이 전부다.

음성군은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방계획을 세워 충실하게 이행한 개방 분야와 보유데이터 정비 및 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보유데이터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군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개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