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한반도 문제, 北 안보 해소가 우선돼야” 북한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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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임)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북의 안보 해소가 중요하다'며 자국이 주창한 방법에 의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왕 부장은 베이징(北京)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문제의 원인은 냉전의 잔재가 남아있고 평화체제가 확립되지 않았으며 안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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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임)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북의 안보 해소가 중요하다’며 자국이 주창한 방법에 의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왕 부장은 베이징(北京)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문제의 원인은 냉전의 잔재가 남아있고 평화체제가 확립되지 않았으며 안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왕 부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억지와 압박을 중단하고 고조된 대결의 소용돌이를 없애는 것"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대화와 협상을 재개하고 모든 당사국, 특히 북한의 정당한 안보 우려를 해결하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왕 부장은 "중국 측이 제시한 ‘이중궤병진’ 아이디어와 ‘단계적, 동시적’ 원칙을 고수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의 한반도 정세가 갈수록 긴박해지는 것은 중국 측이 원치 않는 일"이라며 "한반도에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반도 문제로 냉전 대립의 역주행을 하려는 사람은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려는 사람은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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