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2일 만에 대전 마운드 밟는 류현진…“50구 투구 예정”

배재흥 기자 2024. 3. 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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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자체 연습경기에 앞서 몸을 풀기 위해 외야로 걸어나가고 있다. 대전|배재흥 기자



‘괴물’ 류현진(37·한화)이 4172일 만에 대전 마운드에 오른다. 상대는 2023시즌 ‘신인왕’ 문동주다.

류현진은 7일 오후 1시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자체 연습경기 홈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50구 정도를 던질 예정이다.

비록 청백전이긴 하지만, 류현진이 대전 마운드에 오르는 건 미국프로야구(MLB) 진출 전인 2012년 10월4일 넥센전 이후 4172일 만이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지난해 시속 160㎞ 장벽을 허문 ‘강속구’ 투수 문동주다. 한화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문동주가 류현진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보일 지도 큰 관심사다.

이날 경기는 7이닝으로 진행된다. 지명 타자 한 명씩이 더 추가돼 총 10명이 타석에 선다.

홈팀은 최인호(좌익수)-페라자(중견수)-안치홍(1루수)-노시환(3루수)-김인환(지명)-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황영묵(2루수)-이상혁(우익수)-장규현(지명)이 출전한다. 불펜에서는 김민우와 정이황이 대기한다.

어웨이팀은 정은원(중견수)-문현빈(2루수)-김태연(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이명기(좌익수)-박상원(지명)-김강민(지명)으로 이어진다. 불펜에는 장시환, 한승혁, 장민재, 이충호가 기다린다.

한편 이날 연습경기는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대전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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