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우디 교통공사와 '지능형 디지털 교통 시스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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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035420)는 6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사우디 대중교통공사 'SAPTCO'(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비전, 디지털트윈 등 팀네이버의 첨단 기술로 사우디의 새로운 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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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팀네이버(035420)는 6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사우디 대중교통공사 'SAPTCO'(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비전, 디지털트윈 등 팀네이버의 첨단 기술로 사우디의 새로운 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SAPTCO는 자회사 DMS(Digital Mobility Solutions)를 통해 사우디 전역에서 약 8000대의 버스, 자율주행 차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HD지도(차량용 고정밀지도)와 교통 상황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한다. 효과적인 교통 인프라 개선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SAPTCO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위한 별도의 소버린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AI 기반의 지능형 CCTV를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지능형 CCTV의 경우, 네이버의 클로바 비전 기술을 활용해 얼굴 인식을 통한 요금 결제 등의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칼리드 알호가일 SAPTCO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신기술과 AI 개발에 초점을 맞춰 사우디 내 스마트 모빌리티 설루션 도입을 가속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앞으로도 사우디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을 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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