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메시 vs 호날두 GOAT 논란 종결... “메시가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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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는 메시를 선택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 시간) "엘링 홀란드가 오래된 리오넬 메시 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논쟁을 완전히 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기자회견에서 홀란드는 발롱도르와 관련해서 "홀란드가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메시가 은퇴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홀란드는 "나는 정말로 행복하다. 특히 감독, 이사진, 이사회 등 내 주변 사람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고, 그래서 나는 정말로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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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엘링 홀란드는 메시를 선택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 시간) “엘링 홀란드가 오래된 리오넬 메시 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논쟁을 완전히 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수년 동안 호날두와 메시는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그 둘은 발롱도르를 양분했고 라리가 득점왕과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서로 계속해서 경쟁했다.
많은 사람들은 메시가 2022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 메시가 GOAT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팬들은 언제나 발롱도르 5회 수상자인 호날두를 지지했다. 이제 홀란드가 이 논란을 종결시켰다, 맨체스터 시티와 FC 코펜하겐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홀란드는 자신의 선택을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홀란드는 발롱도르와 관련해서 “홀란드가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메시가 은퇴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그는 "좋은 질문이지만 잘 모르겠다. 그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은 사실이다. 그는 월드컵을 우승했다. 따라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선수다"라고 밝혔다.
홀란드는 또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맨시티에서의 미래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홀란드는 "나는 정말로 행복하다. 특히 감독, 이사진, 이사회 등 내 주변 사람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고, 그래서 나는 정말로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아마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헤드라인 뉴스가 될 것이다. 아마 여러분도 내일 당장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 행복하다. 여러분은 '내일 당장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라는 얘기만 쓸 수도 있지만 내가 말한 것들 모두를 기사화해 주셔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발 부상으로 12월부터 1월까지 한 달 이상 결장했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1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모든 대회에서 28골을 기록 중이며 루턴 타운과의 FA컵 경기에서 6-2로 승리할 때 5골을 넣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1 승리 경기에서 홀란드는 골대 앞에서 많은 기회를 놓쳤었다. 이런 모습이 자주 나오면서 사람들은 점점 홀란드에게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이를 알고 있는 홀란드는 어렸을 때는 경기에서 지거나 기회를 놓치면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많은 기회를 놓쳤다. 앞으로도 계속 기회를 놓칠 것이고, 계속 골을 넣을 것이다. 앞으로도 큰 기회를 놓칠 수 있고 사람들은 나를 비난하겠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해야 할까? 아니, 더 많은 골을 넣고 팀을 돕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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