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벨링엄 환상 패스→'비닐신' 비니시우스 강력한 한 방, 레알 살렸다

이성필 기자 2024. 3. 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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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통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2023-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독일 분데스리가 복병 라이프치히와 치렀습니다.

"레알의 현재이자 미래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주드 벨링엄과 선제골을 합작했습니다. 원정 1차전 1-0 승리의 우위를 앞세웠던 레알은 이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 2차전 합계 2-1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라이프치히 효율적인 공격 전개에 어려움 겪었던 레알은 안드리 루닌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 넘겼습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루닌의 위치 선정 실수로 실점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때 비니시우스가 나타나 레알을 구했습니다. 정확한 공격 전개로 비니시우스가 0의 균형을 깨는 선제골 터트렸습니다. 물론 라이프치히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오르반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알 수 없는 방향으로 끌고 갔습니다. 추가시간 올모의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와 라이프치히 입장에서는 불운이었지만, 레알은 안도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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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프치히에 고전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로 1-1로 비기며 UCL 8강에 올랐다. ⓒ연합뉴스/AP/REUTERS
▲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프치히에 고전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로 1-1로 비기며 UCL 8강에 올랐다. ⓒ연합뉴스/AP/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통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2023-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독일 분데스리가 복병 라이프치히와 치렀습니다. 1차전을 1-0으로 신승한 레알이라 2차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요.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연결해 자세한 경기 내용 짚어 보겠습니다.

- 레알 마드리드가 2차전에서 1-1로 비겼네요. 승리가 없었어요.

"레알의 현재이자 미래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주드 벨링엄과 선제골을 합작했습니다. 원정 1차전 1-0 승리의 우위를 앞세웠던 레알은 이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 2차전 합계 2-1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라이프치히 효율적인 공격 전개에 어려움 겪었던 레알은 안드리 루닌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 넘겼습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루닌의 위치 선정 실수로 실점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때 비니시우스가 나타나 레알을 구했습니다. 정확한 공격 전개로 비니시우스가 0의 균형을 깨는 선제골 터트렸습니다. 물론 라이프치히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오르반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알 수 없는 방향으로 끌고 갔습니다. 추가시간 올모의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와 라이프치히 입장에서는 불운이었지만, 레알은 안도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 레알은 비니시우스가 없었다면,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을 수도 있었겠네요.

"비니시우스는 직전 발렌시아와의 리그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주심이 경기 종료 호각을 애매한 상황에서 불며 스스로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니시우스는 주심에게 격렬하게 항의했고 일부 발렌시아 팬이 인종차별 행동을 했습니다. 전반기 발렌시아와의 맞대결에서도 인종차별에 휘말렸던 비니시우스, 이번에는 침착하게 대응했고 레알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받았습니다. 골이 필요한 순간 정확한 침투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잡이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 뒤 공격력 약화 우려가 있었지만, 비니시우스가 훌륭하게 공백을 메우는 중입니다."

- 라이프치히는 분명 쉽지 않은 상대였어요.

- 전방 투톱으로 나선 오펜다, 세스코는 모두 공격수가 필요한 빅리그 상위권 팀으로의 이적설에 휘말려 있습니다. 좌우 측면 미드필더 올모와 시몬스도 관심 대상입니다. 눈에 띄어야 더 좋은 팀으로 간다는 점에서 레알전에 대한 동기부여 확실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슈팅 수에서 21-12로 앞섰고 주도권을 쉽게 뺏기지 않는 등 대등한 경기를 했습니다. 1차전 패배가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쉬운 상대는 아니라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 경기 최우수선수(MVP)를 꼽아주신다면요.

"오늘 경기 MVP는 벨링엄입니다. 너른 시야로 비니시우스 골에 환상적인 조력자 역할을 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벨링엄의 광폭 성장을 바라는 이유를 보여줬습니다."

- 오늘 경기 한 줄 평 부탁드립니다.

"'레알, 홈에서는 천하무적', 올 시즌 그 누구에게도 홈에서는 지지 않은 막강함을 과시했습니다."

- 다음주에도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죠.

"13일 오전 5시에는 아스널과 FC포르투, FC바르셀로나와 나폴리의 16강 2차전이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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