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道 지하화 2027년 첫 삽 뜬다

손기은 기자 2024. 3. 7.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의 오랜 숙원인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18차 민생토론회에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필요한 법적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후 제 임기인 2027년까지 착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尹대통령, 18차 민생토론
“경인선철도 지하화 사업
2026년 본격 추진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의 오랜 숙원인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18차 민생토론회에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필요한 법적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후 제 임기인 2027년까지 착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경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2025년까지 전국철도지하화 종합계획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지하화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인천 부평 등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계획도시들은 주민들이 원하는 경우, 안전진단 없이 신속하게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인천 동·미추홀갑이 지역구인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명백한 선거 개입이자 관권 선거”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과정에서 단 1마일의 항공 여행 마일리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자회사로 편입하면 통합 절차 기간 다 못 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전환율을 적용해 축소·소멸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 일부 장거리 노선 독점이 심해지면 티켓 값이 비싸질 거라는 관측도 나왔다. 이날 윤 대통령은 “(항공) 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독과점으로 인해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 이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손기은·서종민·김성훈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