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11년만 부자 캐릭터…재벌가 수업도 받았다" [MD현장]
강다윤 기자 2024. 3. 7. 12:0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지원이 오랜만에 재벌가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장영우, 김희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이 참석했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이날 김지원은 '상속자들' 이후 11년만 재벌가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오랜만에 부를 가진 캐릭터를 만났다"며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씀해 주신 댓글도 봐서 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런저런 준비를 했다. 재벌가에 관련된 조그마한 수업도 받아보고 스타일링도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준비를 한 것도 있지만 현장에서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이 현장을 너무 퀸즈가 답게 멋있게 꾸며주셔서 세트나 미장센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며 "아무래도 있는 캐릭터를 하다 보니까 덜 춥고 덜 덥고 좋은 환경에서 안락하게 촬영을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와 '불가살' 장영우 감독, '빈센조'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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