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안보현·박지현, 혐오→핑크빛 무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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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과 박지현이 혐오 관계에서 '썸'으로 진화한다.
7일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제작진은 진이수(안보현 분)와 이강현(박지현 분)의 무르익은 '케미'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박지현은 진이수의 수사파트너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 이강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진이수와 이강현은 다양한 사건을 수사하며 동고동락하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관계성의 변화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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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계성 돋보여…11회, 8일 밤 10시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안보현과 박지현이 혐오 관계에서 '썸'으로 진화한다.
7일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제작진은 진이수(안보현 분)와 이강현(박지현 분)의 무르익은 '케미'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티격태격하던 이들은 수사 공조를 통해 달달한 관계로 변한다.
극 중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지만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하루아침에 경찰이 된 진이수를 연기 중이다. 박지현은 진이수의 수사파트너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 이강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자라온 환경부터 가치관 성격이 모두 다른 이들은 공조수사가 시작되자 티격태격했다. 이강현은 수사를 경찰놀이 정도로 여기는 진이수를 탐탁지 않게 여겼고 이에 마치 시위라도 하듯 진이수는 '킹 받는' 행보를 이어갔다.
혐오 관계로 시작한 이들은 작품이 중반부를 넘어서며 '썸'으로 변하고 있다. 진이수와 이강현은 다양한 사건을 수사하며 동고동락하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관계성의 변화가 돋보인다.
또 경찰로서 정의감과 사명감을 깨달은 진이수와 FM 수사를 고수하던 이강현이 진이수의 괴짜 수사에 동조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 10회에는 한유라(이나은 분)를 스토킹 살해한 우상태(최성혁 분)의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진이수는 천도재라는 판을 깔고 이강현은 한유라의 영혼을 연기해 범인을 검거하는 통쾌한 스토리가 담겼다.
아울러 엄마의 죽음을 떠올리고 슬럼프에 빠지는 진이수 곁에서 이강현이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두 사람은 사적으로 한층 친밀해진다. 공과 사 모두 서로에게 스며든 가운데 달달한 핑크빛 무드가 피어오를 예정이다.
안보현과 박지현의 '케미'가 담긴 '재벌X형사' 11회는 오는 8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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