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차관, 여성의 날 맞아 "일·가정 양립, 더욱 탄탄히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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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7일 "모두가 행복한 사회,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뒷받침하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나라는 1948년 여성의 참정권 인정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기본법 제정과 호주제 폐지, 일터에서의 성차별 해소와 사회 각 분야에서의 여성참여 확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에 이르는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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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는 국가경쟁력 지킬 수 있는 돌파구"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7일 "모두가 행복한 사회,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뒷받침하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나라는 1948년 여성의 참정권 인정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기본법 제정과 호주제 폐지, 일터에서의 성차별 해소와 사회 각 분야에서의 여성참여 확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에 이르는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미래유망분야 진출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는 인구위기 속에서 국가 경쟁력을 지킬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가정 양립 시스템을 더욱 탄탄히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독일, 스웨덴같이 우리와 같은 문제를 앞서 겪었던 국가들은 여성의 사회진출과 출산율 상승이 동시에 가능함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핵심은 일·가정 양립 시스템의 정착이었다"며 "우리 역시 일터와 가정을 함께 꾸려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올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구를 8만5000 가구에서 11만 가구까지 늘리고, 서비스 대기시간 단축과 긴급돌봄 등을 통해 국민의 양육 부담을 낮추겠다"고 했다.
또한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올해 말까지 6300여 개로 확대하고,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위한 인센티브를 발굴하는 등 근로자들이 일·가정 양립 제도를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폭력 근절과 피해자의 회복 지원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며 스토킹과 교제폭력,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및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인권·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1977년 유엔이 3월8일을 '세계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 3월2일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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