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혀진 데 제르비 위약금, 누가 지불할까 [EPL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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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데 제르비 감독의 계약 해지 위약금이 공개됐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감독은 최근 여러 빅클럽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에 중도 부임한 데 제르비 감독은 아기자기한 패스 축구로 프리미어리그에 신선한 돌풍을 불어일으켰다.
데 제르비 감독과 브라이튼의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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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빅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데 제르비 감독의 계약 해지 위약금이 공개됐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감독은 최근 여러 빅클럽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시즌 종료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이 확정된 리버풀을 비롯해 성적 부진으로 감독 교체 가능성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도 데 제르비 감독을 지켜보고 있다.
잉글랜드 리그 바깥에서도 데 제르비 감독을 노리는 팀이 있다. FC 바르셀로나 역시 시즌 종료 후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사임하기로 하면서 차기 감독을 찾는다. 세밀한 패스 축구를 구사하는 데 제르비 감독의 철학이 바르셀로나의 입맛에 잘 맞는다.
또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물러난다면 AC 밀란 역시 데 제르비 감독을 노릴 수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AC 밀란 유소년팀 출신으로 AC 밀란 감독직을 자신의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에 중도 부임한 데 제르비 감독은 아기자기한 패스 축구로 프리미어리그에 신선한 돌풍을 불어일으켰다.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6위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고, 유로파리그를 병행하는 이번 시즌도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진출권이 걸린 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데 제르비 감독과 브라이튼의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 어느 팀이든 위약금을 지불해야만 그를 데려갈 수 있다는 의미다. 브라이튼은 지난 2022년 그래엄 포터 감독을 첼시로 보내며 위약금으로만 2,150만 파운드(한화 약 364억 원)를 벌어들인 바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의 위약금은 이보다는 적다.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의 위약금은 1,280만 파운드(한화 약 216억 원)로 추정된다. 감독 한 명을 데려오기에는 다소 비싼 금액이지만, 빅클럽이라면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수준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일단 팀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최근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인다는 얘기를 들으면 영광이다. 그러나 지금은 매일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미래? 최선을 다해 경쟁하고 계획을 이해하고 싶다. 빅클럽에서 일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 경력에서 언젠가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두고 경쟁하고 싶다. 단 지금은 아니다"고 말했다.
경쟁이 심한 만큼 각 구단 수뇌부는 빠르게 판단을 내려야 할 수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이 어느 팀에서 다음 시즌을 맞이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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