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밸류업 전담조직 13일 출범...정은보호 본격 시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 주도 주가 부양정책인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담당할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 전담조직이 다음주 정식 출범한다.
━거래소 기업 밸류업 지원 정식 조직 13일 공식 출범2개팀, 9명 구성━7일 거래소 등에 따르면,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TF가 오는 13일 정식 부서로 전환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사실상 정은보 이사장 직속 조직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서 명칭은 현재와 같은 기업밸류업지원TF로 정해졌다. 현재 TF는 부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겸직으로 일하고 있지만 다음 주 이사회 이후부터는 정식 부원으로 발령받게 된다.
윤재숙 현 TF리더이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지원 부장이 해당 부서를 이끌게 된다. 윤 부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직원이 꾸려졌다. 두개 팀으로 구성되며,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제도와 운영을 각각 전담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밸류업지원TF는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위치하게 된다. 다른 일선 부서들과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조율을 주요 업무로 하게 된다.
지난달 15일 취임식에서 정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성공을 위해선 거래소가 중심을 잡고 뚝심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업밸류업지원TF가 정 이사장의 손과 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부서의 성패가 정 이사장에게도 매우 중요한 이유다.
한편, 거래소는 7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기업 밸류업 자문단'도 출범시켰다. 학계 3인, 투자자 4인, 기업·유관기관 4인 거래소 1인 등 총 12인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앞으로 매월 1~2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카리나도 똑같은 꼴"…연애 들킨 일본 아이돌 '삭발 사과' 재조명 - 머니투데이
- '송지은♥' 박위 "하반신 마비도 성관계 가능? 제 답은…" 깜짝 - 머니투데이
- 블핑 리사, '재벌가 남친' 회사 옷 풀착장…디자이너도 '함박웃음' - 머니투데이
- 백일섭 7년 절연 딸, 다시 만났는데…"이민 갈 예정" 또 결별? - 머니투데이
- '자궁암' 박서진 어머니, 건강검진 결과에 눈물…우울증 증상까지 - 머니투데이
- 이재명 '1심 중형'에 대권 판도 '요동'..."춘추전국시대 온다"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전현무 생일 앞두고 찾아간 여인…수라상·맞춤 케이크 '깜짝'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