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LG-한국가스공사, 다른 위치? 비슷한 에너지 레벨!

손동환 2024. 3.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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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특색은 비슷하다.

LG는 2022~2023시즌부터 수비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그러나 LG와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력은 그렇게 다르지 않다.

LG는 외국 선수 2명으로 경기를 하고,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 없이 경기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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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특색은 비슷하다.

LG는 2022~2023시즌부터 수비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2023~2024시즌에도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외국 선수의 부상에도, LG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는 2023~2024 정규리그 4라운드에 7승 3패를 기록했다. 5라운드에도 4라운드와 비슷한 경기력을 유지했다. 원동력은 ‘높은 에너지 레벨’이었다.

# 고른 공격 분포

[LG-한국가스공사,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LG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67%(24/36)-약 55%(24/44)
2. 3점슛 성공률 : 37.5%(9/24)-약 32%(7/22)
3. 자유투 성공률 : 약 92%(12/13)-55%(11/20)
4. 리바운드 : 32(공격 6)-29(공격 9)
5. 어시스트 : 23-11
6. 턴오버 : 14-10
7. 스틸 : 4-8
8. 블록슛 : 0-3
9. 속공에 의한 득점 : 10-4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1-10


LG는 지난 맞대결을 아셈 마레이(202cm, C) 없이 치렀다. 조쉬 이바라(210cm, C)-후안 텔로(203cm, F) 체제로 한국가스공사와 5번째 맞대결을 했다.
그러나 LG의 색깔은 사라지지 않았다. 수비에 이은 속공과 선수들의 고른 공격 분포로 재미를 봤다.
그 결과,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또, 텔로와 정희재(196cm, F) 역시 9점을 넣었다. 그 정도로, 선수들의 득점은 균등하게 분포됐다.
물론, LG는 이날 경기에서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한국가스공사 1옵션인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경기 시작 2분 50초 만에 부상을 당한 것. 그러나 LG는 어쨌든 승자가 됐다. 87-80으로 한국가스공사를 밀어냈다.

# 다른 위치? 비슷한 에너지 레벨!

[LG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2.15.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76-67 (승)
2. 2024.03.01. vs 안양 정관장 (창원체육관) : 97-64 (승)
3. 2024.03.03. vs 수원 KT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75-60 (승)
[한국가스공사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3.01.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79-66 (승)
2. 2024.03.02.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74-75 (패)
3. 2024.03.04.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81-75 (승)


LG는 28승 17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수원 KT(29승 15패)와 1.5게임 차다. 조금만 더 치고 나가면,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19승 27패로 7위. 6위 울산 현대모비스(24승 22패)와 5게임 차로 멀어졌다. 6강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LG와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력은 그렇게 다르지 않다. 수비만 놓고 보면, 용호상박이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두 팀의 수비 에너지 레벨은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두 팀의 경기가 기대된다. 수비 과정에서 일어나는 몸싸움이 박진감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변수가 있다. LG는 외국 선수 2명으로 경기를 하고,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 없이 경기를 한다는 점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조상현 LG 감독-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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