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기술자립도, 살아남기 위한 전략은?…"기술협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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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기술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빠르게 초격차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글로벌 기술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7일 발표한 '초격차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촉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기술 무역수지는 44억 달러 적자로, 2001년 통계작성 이후 적자를 지속하면서 낮은 원천기술 자립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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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기술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빠르게 초격차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글로벌 기술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7일 발표한 '초격차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촉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기술 무역수지는 44억 달러 적자로, 2001년 통계작성 이후 적자를 지속하면서 낮은 원천기술 자립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글로벌 기술협력은 매출·수출 증대, 해외 우수특허 확보 등 우리나라와 같이 기술 캐치업이 필요한 국가의 산업 경쟁력 제고에 적합한 전략이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영국 등 주요국가와 비교할 때 글로벌 기술 협력이 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고서는 기술개발을 위해 주요국이 글로벌 협력에 집중하는 만큼 우리나라도 국내 폐쇄형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술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기술협력 촉진 방안으로는 △국내 협력 거점 구축(Platform) △기술협력 친화적 제도 운영(Policy) △협력 대상국 전략적 선정(Partnership) 등 '3P 전략'이 제시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양지원 연구원은 "글로벌 기술협력이 최적의 해법이라고 판단되는 분야만큼은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협력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술협력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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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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