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 지원설 일축…"누구에게도 돈 안줘"

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2024. 3. 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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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후보에게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6일(이하 현지시각)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나는 미국 대통령 후보 두 명 모두에게 돈을 기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같은 입장은 머스크가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났다는 언론 보도 이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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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원설 제기되자 소셜미디어에 입장 표명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후보에게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6일(이하 현지시각)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나는 미국 대통령 후보 두 명 모두에게 돈을 기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같은 입장은 머스크가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났다는 언론 보도 이후 나왔다. 그가 트럼프 캠프에 선거 자금을 기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이를 부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의 입장 표명이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이나 다른 정치적인 목적의 기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밝혔지만 최근에는 이민자 문제 등과 관련한 바이든 정책을 비판하며 진보 진영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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