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 지원설 일축…"누구에게도 돈 안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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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후보에게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6일(이하 현지시각)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나는 미국 대통령 후보 두 명 모두에게 돈을 기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같은 입장은 머스크가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났다는 언론 보도 이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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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후보에게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6일(이하 현지시각)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나는 미국 대통령 후보 두 명 모두에게 돈을 기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같은 입장은 머스크가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났다는 언론 보도 이후 나왔다. 그가 트럼프 캠프에 선거 자금을 기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이를 부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의 입장 표명이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이나 다른 정치적인 목적의 기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밝혔지만 최근에는 이민자 문제 등과 관련한 바이든 정책을 비판하며 진보 진영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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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marialmh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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