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오빠' 남진, 곧 80살...50대처럼 보이는 놀라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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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77)이 "가수는 나의 천직"이라며 60여 년 가수 인생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티비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가왕'이자 '오빠 부대'의 원조인 남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 백일섭(79)과의 '60년 깊은 우정'을 선보였다.
본 방송에서는 60년 가까이 가수로 살아온 남진이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풀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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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하나 기자]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77)이 "가수는 나의 천직"이라며 60여 년 가수 인생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티비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가왕'이자 '오빠 부대'의 원조인 남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 백일섭(79)과의 '60년 깊은 우정'을 선보였다. 남진은 졸혼 이후 7년간 절연했던 백일섭 부녀의 사연에 대해 그동안 전혀 몰랐다며, 영상을 보는 내내 눈시울을 붉히거나 두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는 등 '공감 요정'으로도 맹활약했다.
남진은 "평생 가수로 살고 싶으시죠"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없었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노래를 좋아해서 가수 생활을 시작했고, 어쩌다 유명해져서 더 열심히 했다"라며 정신없이 달려왔던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남진은 같은 노래를 불러도 지금은 젊은 시절의 느낌이 나지 않는다며 '둥지'를 불러도 지금 '둥지'는 그때의 것과 다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게 내공이고 연륜인 것 같다"라고 공감했고, 백일섭은 "남진은 워낙 관리를 잘해왔기에 오래 갈 것"이라며 '60년 절친'의 식지 않는 열정을 인정하며 박수를 보냈다.
본 방송에서는 60년 가까이 가수로 살아온 남진이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풀어놨다.
그는 앞으로의 음악 인생에 대한 속마음, 그리고 "가수는 나의 천직"이라고 말한 이유까지 속 시원하게 털어놓았다.
'60년 지기' 백일섭과 남진의 절친 케미 그리고 딸의 이민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는 백일섭 부녀의 이야기도 6일 방송됐다.
한편, 최근 나훈아가 "박수 칠 때 떠나겠다"라며 기습 은퇴 선언을 했다. 이에 남진의 이 같은 발언에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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