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세계 車업계 영향력 5위…구광모는 10위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4. 3. 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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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세계 자동차 업계 유력 인사로 꼽혔다.

7일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4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50인 가운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영향력 1위를 뜻하는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상위권에 선정됐다.

'올해의 인물'이자 영향력 1위 인사로는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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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작년 1위 이어 연속 상위권
"현대차그룹 최고 결과 이끌어낸 지도자"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 홈페이지 캡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세계 자동차 업계 유력 인사로 꼽혔다.

7일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4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50인 가운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영향력 1위를 뜻하는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상위권에 선정됐다.

이 매체는 정 회장을 "현대차그룹에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 지도자"로 소개했다. 또 "레거시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기아를 잘 유지·관리하고 제네시스 고급차 브랜드도 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올해 같은 부문 평가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영향력 10위 인물로 뽑혔다. 지난해 20위에서 10단계 상승했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LG전자를 운영하는 한국 대기업 대표로서 자동차 산업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올해의 인물'이자 영향력 1위 인사로는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이 선정됐다. 지난해 42위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8계단 하락한 5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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