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광공업 생산지수 전년동월대비 18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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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광공업 생산지수가 전년 대비 18개월 연속 감소했다.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발간한 충남경제 2024년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110.5로 전년동월대비 2.0% 감소했다.
충남의 광공업생산지수는 지난 2022년 6월 112.5로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한 이후 전년과 비교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생산이 줄었었던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은 99.6로 기준년 대비 생산은 줄었으나 전년동월대비해서는 4.1%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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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화학제품 증가, 전자부품 감소
[아산]충남의 광공업 생산지수가 전년 대비 18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전자부품의 생산지수가 크게 줄었다.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발간한 충남경제 2024년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110.5로 전년동월대비 2.0%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지수는 광업, 제조업 등의 산업생산활동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기준년도 2020년을 지수 100으로 두고 생산수준을 비교한다.
충남의 광공업생산지수는 지난 2022년 6월 112.5로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한 이후 전년과 비교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2년 7월은 전년동월대비 - 0.2%, 8월 -3.8%, 9월-2.9%, 10월 2.7%, 11월 -2.0%, 12월 -5.5%, 2023년 1월 -10.6%, 2월 -2.2%, 3월 -4.8%, 4월 -6.2%, 5월 -3.0%, 6월 -3.2%, 7월 -9.0%, 8월 -1.8%, 9월 -2.3%, 10월 -2.7%, 11월 -2.5%, 12월 -2.0% 였다.
광공업 출하지수는 증가했다. 2023년 11월 111.2로 전년동월 2.9%, 12월은 112.2, 3.9%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생산이 줄고 출하가 늘며 재고지수는 171.4로 32.9% 크게 증가했다.
충남의 핵심제조업별로 보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는 133.0으로 전년동월 대비 2.8% 늘었다. 다만 지난해 9월 116.7, 10월 129.8, 11월 136.1로 큰 증가폭을 보이던 생산량은 다소 주춤했다. 진흥원은 친환경차 판매량 둔화, 현대차 아산공장의 아이오닉7 생산설비 구축 등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생산이 줄었었던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은 99.6로 기준년 대비 생산은 줄었으나 전년동월대비해서는 4.1%로 개선됐다. 점진적인 수요 회복으로 생산이 증가로 전환됐다.
전자부품 생산지수는 지난해 6월 93.7, 7월 91.8로 줄었다. 8월 106.1, 9월 113.5로 개선됐다가 다시 10월 113.7, 11월 109.7, 12월 98.9 다시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9.8%, -8.9%, -7.5% 하락했다. 다만 진흥원은 신규 스마트폰과 하반기 AI용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며 전반적인 경기 회복으로 감소폭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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