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로즈, 윌리엄스, 시간 필요 ... 추후 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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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온전히 시즌을 치르기 어렵다.
로즈는 허리 부상에 신음하고 있으며, 윌리엄스는 엉덩이가 좋지 않다.
이들 둘을 포함해 현재 멤피스에는 무려 9명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멤피스는 이번 시즌 핵심 전력의 징계와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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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온전히 시즌을 치르기 어렵다.
구단 소식에 따르면, 멤피스의 데릭 로즈(가드, 188cm, 91kg)와 자이어 윌리엄스(포워드, 206cm, 84kg)가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로즈는 허리 부상에 신음하고 있으며, 윌리엄스는 엉덩이가 좋지 않다. 로즈와 윌리엄스는 각각 3, 4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복귀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곧바로 뛸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로즈는 지난 달 말부터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2월 들어 간헐적으로 출전했던 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이번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확정됐다. 12월 중순부터 1월까지 약 6주 동안 두 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였다. 이후 돌아와 한달 간 7경기에 출전했으나 다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윌리엄스는 최근까지 7경기에 나섰다. 1월 말에 다치기도 했던 그는 복귀 후, 주전으로 출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팀에 부상자가 너무 많았기 때문. 기복이 있긴 했으나 해당 구간에서 평균 29.9분 동안 11.7점(.429 .273 .813) 4.4리바운드 1.6어시스트 1.3스틸로 시즌 평균을 웃돌았다. 그러나 부상을 당하면서 4월 초에 추후 출전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다.
이들 둘을 포함해 현재 멤피스에는 무려 9명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당일 부상자로 분류된 이는 제런 잭슨 주니어(사두근)가 유일하다. 시즌을 마감한 자 모란트(어깨)를 제외하더라도 7명이 당장 뛸 수 없다. 데스먼드 베인(발목), 브랜든 클락(아킬레스), 스카티 피펜 주니어(허리), 마커스 스마트(손가락), 와타나베 유타(손목)까지 빠져 있다.
이중 주전 전력인 모란트와 잭슨의 부상은 고사하고 베인과 스마트의 이탈은 상당히 뼈아프다. 이들도 당장 출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트레이드가 된 스티븐 애덤스(휴스턴)까지 고려하면, 다친 선수는 더 많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에 다친 클락마저 복귀 일정이 조율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멤피스는 이번 시즌 핵심 전력의 징계와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21승 41패로 서부컨퍼런스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내내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시즌 중반부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밀려나면서 멤피스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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