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떠나는 거야?...토트넘 살림꾼, 이탈리아 에이전시와 계약→'세리에 이적설' 증폭

오종헌 기자 2024. 3. 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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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이탈리아 출신의 새로운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6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와 나폴리의 관심을 받았다. 이제 그는 'USG 이탈리아'의 루카 푸치넬리 에이전트와 새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로 이적하고 싶다는 시그널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가 이탈리아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으며 이적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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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이탈리아 출신의 새로운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6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와 나폴리의 관심을 받았다. 이제 그는 'USG 이탈리아'의 루카 푸치넬리 에이전트와 새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로 이적하고 싶다는 시그널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호이비에르는 지난 1월 이적을 결심했지만 토트넘 훗스퍼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는 2025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올여름 이적료는 기존보다 낮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호이비에르는 덴마크 출신으로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에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있었다. 많은 팀들이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토트넘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가 관심을 보였다. 막대한 석유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후보 중 하나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매각을 원치 않았다. 호이비에르는 잔류했고 PL 35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 입지가 완전히 바뀌었다. 지금까지 PL 2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뛴 건 6차례에 불과하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39분 정도다. 호이비에르를 대신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받는 선수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다.


이에 1월 이적시장 기간을 앞둔 시점부터 이적설이 발생했다. 행선지로 떠오른 곳은 세리에A다.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이비에르가 이탈리아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으며 이적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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