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모범장수기업을 찾습니다"…경남도, 올해 첫 시행

홍정명 기자 2024. 3. 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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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에서 30년 이상 기업을 영위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장수기업'을 발굴 지원한다.

경남도 김상원 경제기업과장은 "오랜 기간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모범장수기업이 자긍심을 갖고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경남 모범장수기업 지원사업이 첫걸음인 만큼 도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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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시행…4월5일까지 접수, 5개사 선정 계획
휴게실·기숙사 등 환경개선비, 대출 우대 등 지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에서 30년 이상 기업을 영위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장수기업'을 발굴 지원한다.

모범장수기업 선정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8일 공고일 기준 도내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 평균 10명 이상 근로자를 상시 고용한 30년 이상 업력의 중소·중견기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5개사를 선정해 '경상남도 모범장수기업' 인증패와 현판을 지원하고 기업 내 회의실, 휴게실, 기숙사, 교육장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장 환경개선비를 기업당 최대 1500만원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 이차보전율 상향(0.5%p) 우대, 해외마케팅 및 국내전시회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기업의 업력, 재무건전성, 고용, 사회적 책임 등 지역경제 기여도, 혁신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경상남도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선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5일까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yun21@giba.or.kr)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8일부터 경상남도·경남투자경제진흥원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경상남도 경제기업과 또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사업본부 사업2팀으로 하면 된다.

경남도 김상원 경제기업과장은 "오랜 기간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모범장수기업이 자긍심을 갖고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경남 모범장수기업 지원사업이 첫걸음인 만큼 도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박진현 도의원 대표발의로 '경상남도 모범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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