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눈물의 여왕' 부자 연기, 재벌가 수업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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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으로 부자 연기를 또다시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수현, 김지원의 떠들썩한 로맨스 '눈물의 여왕'은 오는 9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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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으로 부자 연기를 또다시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과 장영우, 김희원 PD가 참석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김지원은 퀸즈 백화점의 사장이자 백현우의 아내 홍해인 역을 맡았다. 수려한 비주얼과 타고난 머리로 손대는 것마다 대박이 나며 살아생전 남들에게 무릎 한 번 굽혀본 적이 없는 인물.
김지원은 지난 2013년 종영된 드라마 '상속자들' 이후 오랜만의 '부자 캐릭터'로 컴백을 알렸다. 그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는 댓글 반응을 많이 봤었다"며 "재벌가에 관련된 수업도 조금 받아보고, 스타일링도 신경 많이 쓰려 했다"고 노력했던 부분을 설명했다.
이어 "내가 준비했던 것도 있지만, 제작진분들이 현장을 너무 멋있게 꾸며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또 돈이 있는 캐릭터를 하다 보니, 덜 춥고 덜 덥고 좋은 환경에서 안락하게 촬영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과거 유라헬은 조급하고 사랑에 목마른 캐릭터였는데, 이젠 여유도 있고 가진것도 많다. 성숙하고 여유로운 커리어우먼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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