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는 월드 클래스 수비수! 처음 왔을 때 날 많이 도와줬다"...'부주장'에 대한 고마움 전한 판 더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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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자신에게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판 더 펜은 "처음부터 로메로는 날 도와줬다. 개막전인 브렌트포드전에서 그는 머리 부상으로 물러났지만 그 후 계속 그 자리에 있었다. 내가 프리시즌 때 이곳에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날 도왔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시스템에 대해 도움을 줬다. 그는 월드 클래스 선수다"라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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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자신에게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판 더 펜은 로메로가 토트넘에서의 삶에 적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펜은 지난 여름 옵션 포함 5000만 유로(한화 약 724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입단하자마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수비수로 올라섰다. 판 더 펜은 빠른 발이 최대 장점이었으며 몸싸움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판 더 펜은 지난 1월 브렌트포드전에서 최고 속도 37.38km/h를 기록했다. 이는 EPL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판 더 펜과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서는 선수는 로메로다. 로메로는 거친 수비 스타일로 카드를 자주 수집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량은 이미 검증됐다. 로메로 역시 판 더 펜처럼 스피드가 빠르다. 빌드업 능력도 준수한 편이다. 로메로는 이번 시즌 주장 손흥민의 뒤를 받치는 부주장 역할을 맡고 있다.
판 더 펜은 호주 ‘옵터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로메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판 더 펜은 “나에게 로메로는 월드 클래스다. 그는 월드컵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로메로가 경기장에서 하는 걸 보면 그는 진정한 리더다. 그는 팀을 이끌고 싶어 하며 항상 100%를 다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판 더 펜은 “물론 때때로 사람들은 로메로가 너무 공격적이라고 말하지만 그는 볼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탑 클래스 선수다. 나는 로메로가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고 매 경기 계속 출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판 더 펜은 로메로에게 큰 고마움을 전했다. 판 더 펜은 “처음부터 로메로는 날 도와줬다. 개막전인 브렌트포드전에서 그는 머리 부상으로 물러났지만 그 후 계속 그 자리에 있었다. 내가 프리시즌 때 이곳에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날 도왔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시스템에 대해 도움을 줬다. 그는 월드 클래스 선수다”라며 마무리했다.
사진= 스퍼스 익스프레스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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