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신청 홍원화 "신청 철회해…진심으로 사과"

대구CBS 이재기 기자 2024. 3. 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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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임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사실이 들통나 물의를 빚은 경북대 홍원화 총장이 학교 구성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홍원화 총장은 7일 경북대 구성원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글을 배포, "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과 철회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 여러분에게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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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화 경북대 총장. 이재기 기자


총장 임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사실이 들통나 물의를 빚은 경북대 홍원화 총장이 학교 구성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홍원화 총장은 7일 경북대 구성원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글을 배포, "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과 저의 비례대표 신청이 시기적으로 겹치다 보니 많은 정치적 해석을 가져 왔으나 두 사안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과 철회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 여러분에게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홍 총장은 "글로컬 사업, 무전공 학생선발, 의대 정원 증원 등 많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총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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