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수 최고액 야마모토,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서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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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역대 투수 최대 규모 계약을 맺은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뭇매를 맞았다.
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 6개, 볼넷 3개를 내주며 5실점했다.
야마모토는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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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역대 투수 최대 규모 계약을 맺은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뭇매를 맞았다.
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 6개, 볼넷 3개를 내주며 5실점했다. 삼진은 4개를 잡았다.
1회부터 흔들렸다.
1회말 앤드류 베닌텐디에 우전 안타를 맞은 야마모토는 볼넷 2개를 헌납하면서 1사 만루에 몰렸다.
야마모토는 앤드류 본에 희생플라이를 맞은 뒤 연속 적시타를 헌납해 3점을 줬다.
계속된 2사 2, 3루의 위기에서 맥스 스태시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힘겹게 이닝을 마친 야마모토는 2회 선두타자 니키 로페스에 볼넷을 줬지만, 연속 삼진을 잡으면서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3회 또 실점했다.
내야 안타와 번트 안타로 1사 1, 2루에 몰린 야마모토는 폴 데용에 좌전 적시 2루타를 허용, 실점이 '5'로 늘었다.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야마모토는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32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MLB 투수 역사상 가장 긴 계약기간과 최고 금액이었다. 종전 최고 기록은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맺은 9년 3억2400만 달러였다.
야마모토는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러나 두 번째 등판에서는 크게 흔들리고 말았다.
야마모토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정규시즌 개막 2연전 선발 등판을 준비 중이다.
한편 다저스에서 뛰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의 시범경기 중간 성적은 타율 0.583(12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 4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667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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