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웨덴, 만료되는 산업협력MOU 발전…TIPF 추진

이승주 기자 2024. 3. 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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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스웨덴과 체결한 산업협력 양해각서(MOU)의 효력이 오는 6월 만료되는 가운데, 이를 산업은 물론 교역·투자와 공급망, 디지털 등 신통상 이슈를 포괄하는 협력 패키지로 확대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이날 스웨덴 기업혁신부 유럽연합(EU) 국제협력국장과 한-스웨덴 산업협력위원회 회의를 진행하며 규제개혁과 원자력, 바이오 등 첨단산업 정책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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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스웨덴 기업혁신부 EU협력국장 만나
'한-스웨덴 디지털경제통상포럼' 한국서 개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차 한-스웨덴 산업협력위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스웨덴과 체결한 산업협력 양해각서(MOU)의 효력이 오는 6월 만료되는 가운데, 이를 산업은 물론 교역·투자와 공급망, 디지털 등 신통상 이슈를 포괄하는 협력 패키지로 확대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한-스웨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스웨덴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제조업 강국이다. 혁신적 기술과 연구개발 투자를 중시했다는 점에서도 같이한다. 스웨덴 제조업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엔지니어링과 철강 등 광산업,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뤄졌다. 스웨덴 정부는 제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마트 인더스트리 4.0' 정책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이날 스웨덴 기업혁신부 유럽연합(EU) 국제협력국장과 한-스웨덴 산업협력위원회 회의를 진행하며 규제개혁과 원자력, 바이오 등 첨단산업 정책을 공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스웨덴의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과 경쟁력 있는 제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4회를 맞는 '한-스웨덴 디지털경제통상포럼'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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