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태선, 노동당 이장우에 울산동구 야권단일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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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울산 동구 예비후보가 노동당 이장우 예비후보에게 22대 총선 울산 동구 야권단일화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 이장우 후보께 울산 동구 야권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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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울산 동구 예비후보가 노동당 이장우 예비후보에게 22대 총선 울산 동구 야권단일화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 이장우 후보께 울산 동구 야권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총선 승리를 위한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며 "세 정당은 이념과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한 가지 이유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건 몰라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그 절박한 민심만큼은 서로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이장우 후보와 함께 더 큰 민심의 힘을 만들고 싶다. 울산 동구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야권단일화에 화답해 달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장우 예비후보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진정성이 있는 대화가 오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보고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단일화 제안 이전 김 예비후보 측의 요청으로 두 후보 간 만남 약속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만간 이 자리에서 단일화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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