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박성민 예비후보 "태화강 범람 상습 침수지역 대책 마련"

김재식 기자 2024. 3. 7.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박성민 예비후보(울산 중구)는 7일 "태화강 홍수 시 중구 상습 침수지역에서 더 이상 수해가 나지 않도록 만반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태화강 중·하류와 연접한 중구 태화동과 우정동, 학성, 내황, 반구, 옥교동 등 중구 대다수 지역이 태화강이 범람하면 강 수위보다 낮은 저지대로 그동안 상습침수가 발생해 주민피해가 컸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화·우정, 내황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추진
배수장 원격제어 시스템 도입…홍수 취약 하천 정비
국민의힘 박성민 예비 후보..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국민의힘 박성민 예비후보(울산 중구)는 7일 “태화강 홍수 시 중구 상습 침수지역에서 더 이상 수해가 나지 않도록 만반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태화강 중·하류와 연접한 중구 태화동과 우정동, 학성, 내황, 반구, 옥교동 등 중구 대다수 지역이 태화강이 범람하면 강 수위보다 낮은 저지대로 그동안 상습침수가 발생해 주민피해가 컸다”고 지적했다.

이 지역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가 급습했을 때 태화강이 범람해 인명피해 1명, 태화시장과 우정시장 260여 개 점포 침수, 차량 수백 대 침수, 저지대 주택 침수 등 큰 피해를 보았다.

박 후보는 “당시 기습폭우와 만조 등 자연재해의 영향이 컸지만, LH의 혁신도시 저류지 부실 공사, 배수시설 부족에 따른 배수 지연 등 대비 부족의 탓도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똑같은 수해가 나지 않도록 충분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구 수해방지를 위해 △태화·우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내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 관내 7개 배수장 원격제어 시스템 지속 관리지원 △ 약사천·유곡천 홍수취약 하천정비 사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태화·우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국비와 시비, 구비 663억 여원을 들여 배수펌프 설치, 유수지 및 배수로 확보, 관거개선 사업을 올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배수펌프 6대를 교체하고 펌프장 설비와 관거를 개선하는 내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국비 등 199억원을 확보해 2022년 6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인 중구 내황, 서원, 반구, 옥교, 학성, 성남, 태화 등 7곳의 관내 배수장에는 지난해 7억원을 들여 원격 및 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했고 지속해서 관리지원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22대 재선의원이 되면 관련 예산을 신속히 투입해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약사천, 유곡천 등 중구의 홍수취약 하천도 완벽히 정비해 중구민의 수해피해를 막겠다”고 덧붙였다.

jourlkim183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