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640대로 후퇴…외국인 이틀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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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일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오름폭이 축소되면서 2,640대로 물러났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함께 '팔자'에 나섰던 기관은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상승폭이 줄어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와 함께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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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7일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오름폭이 축소되면서 2,640대로 물러났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7포인트(0.09%) 오른 2,643.9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1천137억원, 30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천7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장 초반 외국인과 함께 '팔자'에 나섰던 기관은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상승폭이 줄어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차세대 제품인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내년 초 양산 계획에 힘입어 삼성SDI가 8% 넘게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84%), 포스코퓨처엠(1.94%), 삼성바이오로직스(0.89%)도 오르고 있다.
반면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80%)는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5.59포인트(0.64%) 하락한 865.08을 가리켰다. 코스피와 함께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06억원, 77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1, 2위인 에코프로비엠(0.60%), 에코프로(0.17%)만 소폭 상승 중일 뿐 대부분 시총 상위주들이 하락 중이다. 이오테크닉스(-3.83%), 알테오젠(-3.60%), 휴젤(-3.34%) 등의 하락폭이 크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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