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난동부리다 경찰에 화풀이…남성 2명 잇따라 검거

정종호 2024. 3. 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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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난동을 피우다 경찰관을 폭행한 남성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음주 상태에서 노래주점 건물 벽면을 훼손하고, 출동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재물손괴·공무집행방해)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5시께 창원시 성산구 한 노래주점 건물 벽면을 주먹으로 부수고, 이를 제지하러 출동한 경찰관 종아리를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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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술을 마시고 난동을 피우다 경찰관을 폭행한 남성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음주 상태에서 노래주점 건물 벽면을 훼손하고, 출동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재물손괴·공무집행방해)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5시께 창원시 성산구 한 노래주점 건물 벽면을 주먹으로 부수고, 이를 제지하러 출동한 경찰관 종아리를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시고 지인과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화가 나 이런 짓을 벌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동종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지난 4일 오후 10시께 창원시 성산구 한 주점에서 출동한 경찰관 목을 양손으로 조르고 폭행하는 등 혐의로 6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B씨는 이 주점에서 27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이 너무 비싸다"며 돈을 내지 않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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