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무 전주갑 예비후보 "전북 연고 프로야구 11구단 창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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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 전북자치도 전주갑 국민의힘 예비후보(59)가 7일 전북 연고 프로야구 제11구단 창단 추진을 공약했다.
그는 "전북자치도민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프로야구 제11구단을 유치해 지역 프로 스포츠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면서 "현재 전주는 인구가 64만여명으로 완주 9만8279명, 익산 26만9429명, 군산 25만9668명 등 전주권 인구가 126만명에 이르고 있어 인구 100만명 이상인 프로야구단 연고지 자격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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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양정무 전북자치도 전주갑 국민의힘 예비후보(59)가 7일 전북 연고 프로야구 제11구단 창단 추진을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 이날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포츠는 더 이상 단순 체육 활동이 아닌 전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불어넣을 수 있는 하나의 산업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전북은 프로야구의 변방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재미없는 도시 중 한 곳으로 거론되는 전주, 청년들은 보고 즐길거리가 있는 다른 도시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전북자치도민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프로야구 제11구단을 유치해 지역 프로 스포츠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면서 “현재 전주는 인구가 64만여명으로 완주 9만8279명, 익산 26만9429명, 군산 25만9668명 등 전주권 인구가 126만명에 이르고 있어 인구 100만명 이상인 프로야구단 연고지 자격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체육공단이 발표한 프로야구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약 8018억 원, 부가가치 효과 약 3280억 원, 고용파급 효과 1만2156명으로 조사됐다”며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수 천억 원에 이른다”고 했다.
또 “야구 발전을 위해서는 ‘야구의 전국화’가 중요하다. 하지만 전체 10개 구단 가운데 현재 수도권에만 5개의 프로야구 구단이 밀집되어 있다”면서 “호남에는 1개의 구단만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야구 11구단이 전북에 유치될 경우 홈경기가 연간 70회 정도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연간 70번의 축제가 열리는 셈이다”며 “전북이 생활체육의 중심, 나아가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라는 비전을 현실로 이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정무 예비후보는 골프용품 회사인 랭스필드 대표로 스포츠 산업에 32년째 몸담고 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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