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육복지사업 '전국 최고 수준' 확대한다

양영전 기자 2024. 3. 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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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은 올해 5세아 유아학비·보육료, 교육급여 지원 단가 등을 확대해 지원한다.

올해 확대하는 사업으로는 ▲누리과정 이외 5세아 유아학비·보육료 월 5만원 추가 지원 ▲초등학교 동(洞)지역 작은 학교(학생 수 100명 또는 6학급 이하) 수강료 무상 지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급·간식비 무상 지원 ▲교육급여 지원단가 인상(초 46만1000원·중 65만4000원·고 72만7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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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다함께 누리는 교육복지사업 발표
5세아 보육료, 돌봄교실 급·간식비 무상 지원 등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교육청은 올해 5세아 유아학비·보육료, 교육급여 지원 단가 등을 확대해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학생 공교육비 부담 최소화를 위한 '2024 다함께 누리는 교육복지사업'을 7일 발표했다. 2024학년도에 추진하는 교육복지사업은 지난해 12월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올해 확대하는 사업으로는 ▲누리과정 이외 5세아 유아학비·보육료 월 5만원 추가 지원 ▲초등학교 동(洞)지역 작은 학교(학생 수 100명 또는 6학급 이하) 수강료 무상 지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급·간식비 무상 지원 ▲교육급여 지원단가 인상(초 46만1000원·중 65만4000원·고 72만7000원) 등이다.

먼저 보편복지 주요 사업을 보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비 전액이 지원되고 있는 졸업 앨범비를 비롯해 수학여행비(초 8만5000원, 중·고 40만원), 수련활동비(4만5000원), 초등학교 현장체험 학습비(4만원)가 지원된다. 고3 진로 지원비(25만원), 읍면지역·원도심·동지역 작은학교 방과 후 학교 수강료, 초등학교 돌봄교실 급·간식비,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도 지원한다.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인터넷 통신비 및 노트북 지급, 고교 저녁 급식비(실비), 수학여행 기본지원금 초과 실비 전액(국외 50% 이내), 방과 후 자유수강권 실비(연 60만원 이내) 등 총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다자녀 가정의 교육부 경감에도 나선다. 2022학년도부터 두 자녀 가정의 둘째 학생(세 자녀 이상인 경우 첫재 학생부터)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고교 저녁 급식비(실비), 방과 후 자유수강권 실비(연 60만원 이내), 수학 여행비 기본지원금 초과 실비 전액(국외 50% 이내)을 지급한다.

맞춤형 교육복지사업에는 난치병 학생 치료비·교육경비 등(연 300만원 이내), 부상 선수 재활 치료비(1인 50만원 이내)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졸업 앨범비 전액 지원, 다자녀 가정 수학여행비 전액 지원 등 우리 교육청의 교육복지사업은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과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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