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포스트, 도시정비조합 운영 플랫폼 '부동산 원스탑' 론칭

박효주 2024. 3. 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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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원스탑 플랫폼 레디포스트는 '부동산 원스탑'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부동산 원스탑'은 조합 운영 업무 효율 극대화와 함께 사업 투명성과 신뢰도 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도구다. '디지털 정비사업 시대' 개막의 효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영역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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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원스탑 플랫폼 레디포스트는 '부동산 원스탑'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레디포스트는 최근 약 20억 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프롭테크 업체다.

'부동산 원스탑'은 '재개발·재건축 도시 정비 조합(이하 조합)' 전용의 부동산 플랫폼이다. 조합 운영 업무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조합원들의 명부 관리를 조합 내 다수의 사무원이 각각 일일이 작성했다. 이에 정보들이 일원화되지 못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고 특히 대형 사업장의 경우 정보량이 워낙 방대해 사무원끼리 정보 공유가 원활치 않거나 매치가 안 되는 경우도 많았다.

시중에 공개된 사무 작업 프로그램을 사용해 관리하려는 노력은 있었다. 그러나 수백~수만 건의 인적 사항과 자산 정보가 시시각각 다뤄져야 하는 조합 운영 업무의 특성에는 최적화되지 않아 한계가 있었다.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 간 소통의 어려움도 문제였다. 기존에는 보통 포털 카페나 익명 채팅방으로 소통했는데 이 경우 '정말로 우리 조합원들만 모인 건지'를 검증하기에 번거롭거나 불가능했다.

이 점을 악용해 조합과 무관한 자가 '이해관계자'를 사칭하며 특정 세력에 유리하도록 여론을 조작·선동하거나 허위·과장 정보를 대내외에 유포하고 개인 정보를 임의로 유출하는 등 폐단이 생겼다.

'부동산 원스탑' 플랫폼은 조합 운영 업무 디지털화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조합 관계자 혹은 허가를 받은 사람만 접근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 외부 세력의 임의 개입을 막는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부동산 원스탑'은 조합 운영 업무 효율 극대화와 함께 사업 투명성과 신뢰도 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도구다. '디지털 정비사업 시대' 개막의 효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영역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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