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너같은 동료 만난게 안타깝다' 버돌 노태윤, '뒷담화 대상'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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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해도 탈이다.
LCK를 떠나 중국 라오간디 게이밍(LGD)으로 향한 버돌이 한 팀원의 질투를 받고 있다.
LPL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던 '버돌'에게 동료 선수가 뒷담화를 한 정황이 공개됐다.
'잘 좀 해라'라는 발언에 대한 반발심, 그리고 버돌의 최근 활약에 대한 질투심에 이와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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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너무 잘 해도 탈이다. LCK를 떠나 중국 라오간디 게이밍(LGD)으로 향한 버돌이 한 팀원의 질투를 받고 있다.
지난 5일(한국시간)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LPL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던 '버돌'에게 동료 선수가 뒷담화를 한 정황이 공개됐다.
뒷담화를 한 사람은 '신인급 미드라이너' 장하이차오다. 그의 소속팀은 LGD로 피넛이 '롤드컵 진출'을 선물해줬던 팀이다.
하이차오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는 장하이차오는 최근 LGD에서 리빌딩의 중심이 되는 등 팀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던 차였다. 본지 또한 서포터 '진자오'와 함께 그의 활약을 주목한 바 있다.
그러나 한 팬이 공개한 메시지에서는 그가 버돌을 비꼬는 듯한 발언이 담겼다.
팬은 "버돌이 정말 고생하고 있는 것 같다. 너(하이차오)도 잘 좀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최근 분전 중인 버돌을 빌어 분전을 촉구했다. 버돌이라는 이름이 담겼지만, 실질적으로는 '잘 좀 해라'라는 의미의 메시지였다.
버돌은 지난 TES전에서도 LPL 최고의 탑 라이너 369를 솔로킬하는 등, 최근 팀 내에서 하이차오 이상의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그의 솔로킬은 LPL 주간 하이라이트 TOP 5로 실리기도 했다. LPL 팬들 내에서는 '실질적인 LGD의 중심'이라는 평가가 주를 잇기도 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하이차오는 "외국인들은 뭘 해도 추종의 대상이 된다(순화 및 의역)"라며 비꼬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잘 좀 해라'라는 발언에 대한 반발심, 그리고 버돌의 최근 활약에 대한 질투심에 이와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소속팀 LGD는 "장하이차오가 SNS를 통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게임단은 1개월 '성과급' 감봉 조치를 취했다. 공인으로써 e스포츠 선수는 항상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유지해야 한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팬들은 "뭐 이런 XX가 다 있지?", "사과는 했냐? (버돌이) 니같은 동료를 만난 게 참 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어 "이기지도 못하는데, 성과급 차감은 뭔 의미냐"라는 자조적인 댓글 또한 볼 수 있었다.
하이차오는 SNS를 통해 "나는 구단의 처벌과 모든 이들의 비판을 받아들이고 신중하게 반성하며 내 행동을 엄격히 자제하고 열심히 훈련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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