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중부·동쪽 곳곳 비·눈…강원 산지 대설주의보

봄기운이 싹트고 있지만 아직은 변덕스러운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수 정훈희가 부른 초봄의 노래 들으면서 날씨 알아보시죠.

SNS에도 날씨 변덕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는 날씨도 불안정한 것 같다고 써주셨고요.

요즘 잦은 비 소식에, 새 학기 시작한 아들 손에 우산 들려 보낸다고 써주신 학부모님도 계시네요.

오늘 전국 하늘이 흐리고,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동쪽을 중심으로 밤까지 가끔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남서부는 비가 오후 중에 그치겠고, 부산과 울산, 경남 동부 내륙은 오후 한때 비가 예상됩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는데요.

기온이 낮은 내륙과 산지는 눈이 내리겠고, 특히 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로 최고 5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잦은 눈비에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 8도, 대전과 청주, 대구와 광주, 부산 10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내일부터 찬바람이 강해지며 기온이 내림세를 띠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도로 떨어지겠고, 주말에는 전국이 영하권 추위 보이며 쌀쌀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주말까지 하늘빛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주말 동안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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