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검찰 조사‥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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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영화감독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인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1부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고가에 인수한 의혹과 관련해 장 감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2020년 수년째 영업 적자였던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업 가치보다 높은 200억 원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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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영화감독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인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1부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고가에 인수한 의혹과 관련해 장 감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장 감독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바람픽쳐스’ 사내이사로 재직했다. 장 감독의 아내인 작가 김은희도 바람픽쳐스 설립 초기 주주로 참여, 극본 계약을 맺기도 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2020년 수년째 영업 적자였던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업 가치보다 높은 200억 원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 측은 2020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이 공모해 이준호 부문장의 아내인 배우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회사를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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