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7월부터 모든 부두에 ‘전자인수도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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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추진 중인 전자 화물인수도증(전자인수도증, e-slip) 도입사업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BPA는 다음 달 말까지 운송기사를 대상으로 부산항 북항 부산항터미널(BPT)과 신항 HMMPSA신항만(HPNT),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에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BPA는 7월 1일부터 부산항 모든 터미널에 도입하는 전자인수도증 시행에 앞서 단계적 도입을 통해 현장의 업무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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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추진 중인 전자 화물인수도증(전자인수도증, e-slip) 도입사업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BPA는 7월 1일부터 부산항 모든 터미널에 도입하는 전자인수도증 시행에 앞서 단계적 도입을 통해 현장의 업무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BPT는 다음달, HPNT와 HJNC는 5월부터 각각 북항과 신항을 대표해 선제적으로 전자인수도증을 도입·시행한다.
또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운송기사들에게 부산항 전자인수도증 의무적용 계획을 안내하면서 신규 가입자들의 앱 설치 및 회원가입을 도와주고, 기존 가입자들의 앱 사용에 관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세계 7위 부산항이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은 필수 과제”라며 “전자인수도증 도입을 시작으로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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