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에 전국 첫 ‘국제직업고’ 신설···2026년 개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강진군에 전국 첫 '국제직업고' 신설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생들의 접근 편의성과 생활비,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재 운영 중인 특성화고 1곳을 전남국제직업고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로 직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수가 감소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력의 양성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세계 각국 학생들이 전남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8년 전남국제직업고 추가 신설
전남 강진군에 전국 첫 ‘국제직업고’ 신설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법인 성요셉금릉학원이 현재 운영중인 다문화관련 대안학교인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를 2025년 3월 기부채납한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를 공립형 대안학교 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해 2026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강진읍에 위치한 성요셉상호문화고는 지난 2018년 3월 설립됐다. 현재 20명이 재학중이다.
도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를 해외 유학생 전문 교육기관으로 운영한다. 1년간 증축 등 보완 공사를 거쳐 기계·전기전자·보건간호과 등 전문 직업교육 뿐 아니라 한국어교육, K-문화교육 등을 강화해 18학급 270명 규모로 문을 연다.
해외 유학생을 비롯 국내에 있는 이주배경 학생들을 신입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전남국제직업고를 졸업한 우수한 유학생들이 지역에 일자리를 구하는 등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져 인구 정책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도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을 시작으로 전남형 모델을 본격 개발하고 있다.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 학교와 지자체·산업체 취업 시스템 구축 등을 촘촘하게 준비해 나가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6년 전남국제직업고 개교에 이어 2028년 3월 목표로 전남국제직업고를 추가 신설한다. 학생들의 접근 편의성과 생활비,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재 운영 중인 특성화고 1곳을 전남국제직업고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로 직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수가 감소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력의 양성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세계 각국 학생들이 전남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육아해 본 티 나네…” 한동훈, 아기가 안경 벗기자 보인 반응
- 유튜버 심으뜸 ‘2억 슈퍼카’ 공개…헉~소리 나는 한달 기름값
- ‘전국노래자랑 하차’ 김신영, 걱정스러운 근황 전해졌다
- “남편 옆에서 7명이 집단 성폭행”…악몽이 된 ‘인도여행’
- 손태영 “손흥민 옷 빨아주고 싶네”…권상우 “미쳤어?”
- 원희룡 “차은우보다 잘생긴 그분이 미모원탑…난 거울 보면 스트레스”
- “고급 호텔서 전갈에 은밀한 곳 무참히”…美남성, 소송 준비
- ‘동성 미성년자 성착취’ 男아이돌, 55만원짜리 팬미팅 열었다
- “유아인과 17년 됐다”…재판에 나온 ‘7살 연상’ 정체
- 내장·뼈까지 분리돼 전시 중…푸바오 외할머니 ‘충격’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