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정동영 2004년 '노인 폄하'로 대거 낙선, 당 결단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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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예비후보는 7일 정동영 후보의 '여론조사 20대 응답' 발언과 관련해 "경고로 끝날 사안이 아니다"며 "당이 정무적 판단과 함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동영 후보 발언이 과거 발언에 가세해 이번 총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당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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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예비후보는 7일 정동영 후보의 '여론조사 20대 응답' 발언과 관련해 "경고로 끝날 사안이 아니다"며 "당이 정무적 판단과 함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동영 후보 발언이 과거 발언에 가세해 이번 총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당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2004년도 열린우리당 의장이던 정동영 예비후보의 발언을 언급하며 "60대,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다. 그분들은 어쩌면 무대에서 퇴장하실 분들인데 집에서 쉬셔도 된다는 당시 발언 하나로 열린우리당 후보가 대거 낙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발언은 화면과 음성으로 남아있다. 사라지지 않는다"며 "정동영 예비후보의 최근 발언이 실제 육성으로 다수 유권자에게 전달됐다면 그 파장에 대해 정무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정동영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 "걱정해 주신 전주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는데 먼저 사과를 해야 했다. 전주시민에게 진정으로 머리 숙여 사과하고 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총선 승리를 위해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지한 반성과 사과 대신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카드뉴스를 만들어서 SNS에 유포하고 있다"며 "정말 낡은 정치, 구태 정치, 일단 선거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이기고 보자는 이런 정치를 수준 높은 정치 시민이 그만 봤으면 좋겠다는 게 간절한 열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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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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