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등에 52억원 투입

송동근 2024. 3. 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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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도비 6억원 등 모두 52억원을 투입해 길고양이 2만6천100마리 중성화수술과 길고양이 급식소 53곳 설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중성화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운영한다.

급식소 전담 관리자는 배식 장소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급식소 주변 길고양이 개체수 파악 등 중성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업무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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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도비 6억원 등 모두 52억원을 투입해 길고양이 2만6천100마리 중성화수술과 길고양이 급식소 53곳 설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한 들고양이가 물을 마시며 목을 축이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길고양이 중성화는 TNR(Trap 포획, Neuter 동물병원 연계 중성화수술, Return 방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중성화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운영한다.

급식소 전담 관리자는 배식 장소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급식소 주변 길고양이 개체수 파악 등 중성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업무도 함께한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고양이는 서식지에 높은 애착을 갖는 영역 동물인 만큼 개체수를 관리하고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 사업을 통해 고양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서 사람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상생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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