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가용자원 총동원·빈틈없는 대응 지시"
정부가 오늘도 의사들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는데요.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병왕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2,000명 의사 정원과 함께 의학 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하고 이 과정에서 의학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제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운영 체계를 개편하고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근본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도 추진하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관계 부처가 협의하여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고 국민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빈틈없는 대응을 지시하셨습니다.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역량을 모아 의료현장의 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으며 중증, 응급환자의 의료 이용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비중이 높은 상급종합병원은 수술, 입원, 외래 등 진료가 감소하고 있지만 이는 중등증 이하 환자의 진료이며 중증과 응급 진료는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주요 5대 병원의 중환자실은 축소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응급실도 중증환자 위주로 기능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증 이상의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도 중증도 이하 응급환자 비중이 줄었지만 최중증과 중증의 응급 진료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등증 이하의 환자는 종합병원으로 전환하여 진료하고 있으며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병원 간 협력 진료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국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를 통해 총 1,285억 원의 예비비 지출 의결을 하였고 오늘 중대본에서는 월 1,882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장 의료진을 지원하고 추가 인력을 투입하며 의료 인력과 공급 체계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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