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휴학신청 계속 증가…교육부 "29%만 요건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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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전국 의대생들의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총 5425건으로 전체 의대생의 2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동맹휴학·수업 거부 등 집단 행동에 나섰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제출된 유효한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5425건이다.
전국 의대생들은 이날을 동맹휴학 결의 날으로 정해 휴학계를 제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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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수업 거부 의대는 8곳…"학사관리 당부"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전날까지 전국 의대생들의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총 5425건으로 전체 의대생의 2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동맹휴학·수업 거부 등 집단 행동에 나섰다.
5일과 6일 각각 2개교 4명, 6개교 13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동맹 휴학이 허가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제출된 유효한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5425건이다. 전체 의대 재학생 수인 1만8793명 대비 28.9% 수준이다. 전국 의대생들은 이날을 동맹휴학 결의 날으로 정해 휴학계를 제출해 왔다.
다만 실제 휴학계를 낸 의대생 숫자는 더 많다. 교육부는 휴학계 중 학부모 동의 등 요건을 갖추지 못한 신청은 집계에서 제외해 발표하고 있다.
한편 전날 수업 거부가 확인된 의대는 8곳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에 정상적인 학사 관리를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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