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와 손흥민은 모두 그를 좋아해!"...토트넘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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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존슨은 팀 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골드 기자는 "클럽 내에서 그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사랑하며, 그가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느낀다. 손흥민 역시 그를 좋아한다. 인터뷰를 통해 존슨이 얼마나 좋은 선수가 될 것인지에 대해 말했다. 웨일스가 보유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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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브레넌 존슨은 팀 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웨일스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186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레스 베일, 다니엘 제임스에 이어 웨일스의 '스피드 레이서' 계보를 잇는 선수다. 속도는 프리미어리그(PL)를 넘어 전 세계 '톱 급'이며 이를 활용한 직선적인 드리블과 간결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세컨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등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노팅엄 포레스트 성골 유스 출신이다. 연령별 팀을 거쳐 착실히 성장했고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0-21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3부 리그이긴 하지만 리그 40경기 10골 12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1-22시즌엔 리그에서만 16골 9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1부 리그 승격까지 이끌었다.
그렇게 지난 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맞이한 PL. 리그 수준이 바뀌었지만, 존슨의 능력은 통했다. 노팅엄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한 그는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서 10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최종 행선지는 토트넘 훗스퍼였다.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보낸 토트넘은 공격 보강을 위해 존슨을 데려왔다. 포지션 자체가 정확하게 겹치진 않지만, 존슨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했다.
토트넘에선 천천히 적응하고 있다. 아직 팀 내 '핵심'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티모 베르너의 동점골과 손흥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팀 내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존슨에게는 힘든 일이지만, 그는 모든 일을 올바르게 하고 있다. 그것이 핵심이다"라고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 등 팀 내 인원들의 신뢰도 두텁다. 골드 기자는 "클럽 내에서 그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사랑하며, 그가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느낀다. 손흥민 역시 그를 좋아한다. 인터뷰를 통해 존슨이 얼마나 좋은 선수가 될 것인지에 대해 말했다. 웨일스가 보유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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