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섭 건설노조 전 대전·세종·충북지부장, "진보당 소속으로 청주자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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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최은섭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청주 자선거구에 출마한다.
최 후보는 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집권여당의 시장과 시의회의 전횡과 불통을 이겨내고 청주시민을 위한 진정한 진보개혁의 시의회를 위한 그 출발점을 만들겠다"며 "청주시와 시의회를 개혁해낼 기회를 진보당 최은섭이 기필코 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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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진보당 최은섭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청주 자선거구에 출마한다.
최 후보는 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집권여당의 시장과 시의회의 전횡과 불통을 이겨내고 청주시민을 위한 진정한 진보개혁의 시의회를 위한 그 출발점을 만들겠다"며 "청주시와 시의회를 개혁해낼 기회를 진보당 최은섭이 기필코 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펜데믹이후에도 노동자, 자영업자, 서민은 너무도 힘든 생활을 이야기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의료대란으로 인한 불안감은 더더욱 높아져만 가고 있는 현실"이라며 "우리 시민들은 고물가 고금리 높은 실업율로 한숨소리 넘쳐나고 심지어는 곡소리까지 나고 있는데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역경제 살리겠다. 일자리 만들겠다 그토록 외쳤던 지자체 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은 어디로 숨었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대책 또한 전무한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와중에 청주시 의원들은 본인들의 활동비를 인상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더 나아가 분노한다"며 "건설 노동자로써 청주지역의 건설노동자와 함께 동고동락을 하며 함께 살아온 저로서는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청주지역의 당당한 노동자로서 노동자 직접정치에 참여하기로 했다. 그동안 청주시와 시의회를 찾아 수많은 면담과 간담회를 통해 우리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고 설득도 해보았다"며 "집회를 통해서 건설 노동자들의 지역현장서 인력고용과 지역장비사용, 마트 노동자들의 주말 휴식권 보장, 리이더 노동자들의 휴게공간 마련 등 우리들의 절박한 심정을 목소리 높여 외쳐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그러나 어느 누구 하나 우리의 목소리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언제나 형식적인 대응과 겉치레로 일관된 반복의 과정이었다"며 "노동자의 문제는 노동자 직접정치 참여를 통해서 이제부터는 일자리에 대한 우리 스스로 대안을 만들겠다.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수해로 인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수해지역 대응에서 보았듯이 우리의 시정을 더 이상 집권여당 시장과 시의원들에게 맡겨놓고 한숨짓는 일 이젠 끝장 내자"라며 "시장과 시의회가 한 몸으로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일방통행하고 있는 청주시를 더 이상 묵인하지 말자"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진보당 최은섭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지역에서 민주개혁진보를 위한 정당, 시민사회단체 노동조합 모두의 연대로 만들자"라며 "이 길에 진보당 최은섭이 앞장서겠다. 당당히 선거승리를 통해서 청주시 의회의 진보개혁을 청주시민들과 함께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1966년생으로 청주 오송 태어났으며, 건설노조 전 대전·세종·충북 지부장을 거쳐 충북 수석부지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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