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데이터·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솔루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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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는 AI(인공지능) 시대에 고객이 데이터의 모든 역량을 활용해 더 깊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혁신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르겐 뮐러(Juergen Mueller) SAP 최고기술책임자 겸 이사회 임원은 "양질의 데이터에 의존하는 AI가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을 혁신함에 따라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데이터 확보는 기업 기술의 필수 요소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최신 SAP 데이터스피어 혁신과 콜리브라(Collibra)와의 파트너십 확대는 고객이 데이터를 통해 지능형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약적인 도약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SAP 데이터스피어 혁신은 고객이 컨텍스트와 로직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환경을 단순화하는 통합 데이터 뷰를 지원해 시장 변화에 더 빠르게 적응하고 보다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혁신은 생성형 AI 결과물의 비즈니스 컨텍스트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새로운 코파일럿 및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능부터 복잡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와 패턴 도출을 돕는 새로운 지식 그래프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SAP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쥴(Joule)이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SAP Analytics Cloud)와 통합돼 보고서, 대시보드, 계획 등의 제작 및 개발을 자동화한다. SAP HANA Cloud(SAP HANA Cloud) 벡터 기능을 통해 구현된다. 벡터 기능은 대규모 언어 모델의 성능과 조직의 모든 관련 데이터를 결합해 생성형 AI 결과물에 대한 비즈니스 컨텍스트가 불변수로 유지되도록 지원한다.

SAP는 조직에 AI 정책, 프로세스, 관행을 관리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콜리브라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콜리브라의 AI 거버넌스 플랫폼을 SAP 데이터 자산과 통합한다고 밝혔다.

SAP 데이터스피어 지식 그래프를 통해 조직은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 전반에서 숨겨진 인사이트와 패턴을 도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술 및 비즈니스 사용자는 데이터, 메타데이터, 비즈니스 프로세스 간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머신러닝 및 LLM(거대언어모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SAP 데이터스피어와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의 통합은 단일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 고급 분석을 통해 조직 간 계획 수립을 강화한다. 계획 수립자는 데이터 준비, 모델링, 계획 수립을 위한 하나의 도구를 사용하는 유연한 단일 모델을 활용하여 계획 간의 사일로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의 새로운 나침반 기능은 비즈니스 사용자가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획 및 분석에서 더 나은 결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을 통해 조직은 채팅 인터페이스를 통해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여 예측 결과를 평가하고, 제어 가능한 변수를 지속적으로 조정하여 최적의 계획을 찾을 수 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