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주식모으기’, 2년 만에 126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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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적립식 투자 서비스 '주식모으기' 누적 이용자 수가 120만명을 돌파했다.
7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주식모으기 누적 이용자 수(1일 기준)는 126만명으로 집계됐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로 1000원 단위로 투자가 가능해 매일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부담 없는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어 많은 선택을 받았다"며 "우량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동시에 리스크를 헤징할 수 있는 이 같은 서비스로 지속적 투자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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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투자하는 비중이 56%로 가장 많아
7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주식모으기 누적 이용자 수(1일 기준)는 126만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3월 서비스가 나온 지 2년 만이다.
‘주식모으기’는 국내 및 해외주식을 고객이 원하는 일정한 주기와 수량만큼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다.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등 투자 계획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국내주식은 1주부터,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어치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객 1인당 평균 2건 주식모으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매일’ 꾸준히 투자하는 비중이 56%로 가장 높았다. ‘매주’가 30%, ‘매월’은 14%였다.
이용자 수 기준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테슬라였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코카콜라가 그 뒤를 이으며 해외주식 선호도가 뚜렷했다. 국내주식은 삼성전자 외에 카카오, 삼성전자우, 휴림로봇, 삼성중공업이 상위 명단에 올랐다.
지난해로 따지면 연 100만명 이상 신규 고객을 유치하며 토스증권 전체 거래 규모가 증가한 점이 해당 서비스 성장 요인으로 풀이된다. 안정적인 우량주를 꾸준히 적립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도 주효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로 1000원 단위로 투자가 가능해 매일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부담 없는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어 많은 선택을 받았다”며 “우량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동시에 리스크를 헤징할 수 있는 이 같은 서비스로 지속적 투자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앞서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15억3143만원을 기록하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우량주 #토스증권 #주식모으기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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